Back to the History2007. 12. 26. 11:40

아틀란티스 대륙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335년경 플라톤의 저서<대화편>중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라는 철학 이야기에서 처음으로 언급하였다.
플라톤은 <대화편>을 집필하는데 있어, 소크라테스와 친구들의 대화를 기록하는 형식이라서 어느 것이 플라톤의 것이며, 어느 것이 소크라테스의 것인지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다.

유명한 그리스의 정치가 솔론은 이집트의 고도(古都) 사이스의 사제로부터 아틀란티스 대륙 이야기를 듣고 그리스 인 크리티아스에게 들려주었다.
이 크리티아스와 이름이 같은 그의 손자가 소크라테스의 친구이며, 바로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플라톤
"9,000년 전에 아주 강력한 고대 국가가 있었다. 이 나라는 모든 면에서 완전한 이상 국가였다.
아주 예전에, '헤라클레스의 기둥'(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의 기둥은 지금의 지브롤터 해협 동쪽 끝에 솟아있는 두 개의 바위를 말한다) 뒤편에 큰 섬이 있었다.
이 큰 섬을 아트란티스 대륙이라고 불렀는데 이 섬을 지배하던 나라는 동서로 리비아에서 이집트 접경 지역까지, 북쪽으로는 유럽의 티레니아(이타리아 중북부)까지 통치하는 강력한 국가였다.
이 국가는 그리스와 이집트의 해협에 위치한 지역도 점령하였다. 그러자 그리스에서 지혜와 용기를 겸비한 지도자가 나타나서 그리스 전체를 총괄하는 동맹군을 만들었다. 그러나 동맹군 간의 이해가 서로 엇갈려 모두들 자기 나라로 돌아가고 그리스 혼자만 싸워 승리자가 되었다.
이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후에 엄청난 지진과 해일이 일어나, 단 하루의 밤과 낮 사이에, 그리스의 전사 모두가 땅 속에 묻혔고 아틀란티스 대륙 역시 바다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아직도 사라진 섬과 유적들이 수면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배가 항해하기 불가능하다. 그것은 침몰한 섬이 남긴 많은 이토(泥土)가 배의 항해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은 그리스 정치가 솔론이 사이스의 사제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그러면 아틀란티스 대륙은 역사상 실제로 존재하였던 대륙인가? 존재했다면 그 위치는 어디인가?

플라톤 이후 아틀란티스 대륙은 끊임없이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수 많은 사람들이 아틀란티스 대륙의 존재와 위치에 대해 다양한 주장을 했고, 이에 관한 책도 무려 5,000권이 넘는다.
아틀란티스 대륙은 대서양이나 지중해에 있다는 주장이 대부분이지만 태평양 한가운데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플라톤은 아틀란티스가 대서양 한복판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 때문에 많은 탐험가들이 대서양을 진지하게 탐사했었고,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자, 이곳은 아틀란티스라고 보는 사람도 많았다.

아틀란티스 대륙을 전설이나 플라톤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이상향으로만 생각하던 사람들은 1871년 독일의 슐레이만의 트로이 유적 발견과, 1901년 아디 에반스가 크레타 섬에서 미노아 문명을 발견함으로써 더욱 관심이 고조되었다.

19세기 말 정치가이면서 학자인 이그나티스 도넬리는 50줄의 나이에 <노아 홍수 이전의 아틀란티스 대륙>(1882)과 <신들의 황혼, 불과 돌의 시대>(1883)를 출간했는데 이 책들은 1963년까지 50회 이상 재판(再版)됐다.

그는 아틀란티스가 '심한 지진과 홍수로 인해 하룻밤 사이에 없어졌다'라는 플라톤의 이야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세계에 퍼져있는 홍수전설에 관한 자료를 수집, 정리하였다.
그는 아틀란티스 대륙이 기원전 9800년(플라톤이 말한 연대)보다 이전에 대서양 한가운데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매우 진보된 금속 문명, 문자의 발명, 나침반의 발견, 항해술의 발전, 화약, 종이 등 모든 분야가 거기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각 대륙에 퍼져있는 피라미드, 미라의 보존기술, 태양력, 그리고 대홍수의 전설 등을 예시 했다. 즉 아트란티스 대륙이 대홍수로 가라앉은 후 두 문화권이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 제각기 발전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도넬리의 가설은 해저의 팽창이나 대륙이동설, 혹은 다른 분야의 과학의 진보에 의해서 대부분 부정되었다. 대표적인 예로는 두 대륙이 하나(아틀란티스)에서 출발했다면 고대 문명에서 사용되었던 바퀴와 가축들이 왜 신대륙에는 사용되지 않았냐는 것이다.

1909년 K.T 프로스트는 타임지에 '아틀란티스의 파괴는 고대 지중해를 석권하였던 크레타 섬의 미노아 문명과 인근에 있는 산토리 섬의 화산 대폭발(기원전 15세기경)과 관련되어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1969년 J.V.라스도 같은 맥락의 '재발견된 아틀란티스'라는 제목으로 다시 언급했다. 그들은 솔론이 들었다는 이야기가 역사적인 사실로 간주하고 철저히 분석했다.

또한, 이집트인들은 청동기 시대에도 2,00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자료를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이스의 사제가 솔론에게 해준 이야기는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이야기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주장도 크레타 섬이 아틀란트스 대륙이라면 그리스 인들이 보아서 '서쪽에 있었던 섬'이 아니기 때문에 비판이 제기 되었다.

그 후, 프로스트 가설를 강력히 지지하는 증거가 나왔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 산토리 섬의 화산은 기원전 15세기경 폭발하였는데 그때 함께 일어난 해일이 엄청났기 때문에 미노아 문명의 중심지인 크레타 섬은 물론, 훨씬 남쪽에 위치한 이집트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1967년부터 마리나토스는 산토리니 섬을 발굴하여 1m 두께의 화산재 아래에서 고대 문명의 도시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산토리니의 재난이 있기 전에 크레타는 매우 번영하였던 섬나라로 지중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짐작할 때, 다음과 같은 추측을 할 수 있다.

산토리니 화산이 터지기 전은 기원전 1600 ~ 1500년 전후가 되는데 그 당시 이집트에는 고대 문명이 발달했을 때이므로, 크레타와 이집트는 교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산토리니 화산이 터져, 그 영향은 이집트까지 미쳤고, 그 후에 크레타 사람들의 왕래가 끊어지자, 산토리니 섬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이집트 인들 사이에 전해 오다가 솔론이 알 게 되어 플라톤까지 이어지고, 플라톤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기위해 책으로 남긴 것이 아닐까? 더구나 산토리니 섬의 멸망과정과 발굴된 후의 모습은 플라톤이 묘사한 내용과 매우 비슷하다.

이제 아틀란티스의 비밀이 밝혀진 듯 하였으나 1977년 필힐러와 시링크라는 두 독일 과학자는 화산의 분출물을 세심하게 조사하여 산토리 섬의 폭발은 크레타에 거의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크레타의 미노아 문명은 화산이 폭발한 후 거의 100년이 지난 기원전 1380년까지도 멸망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거로 내세웠다.

아틀란티스 대륙의 존재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플라톤의 <대화편>에 기록된 9,000년 전이라는 것이다. 먼저 플라톤은 자기가 태어나기 전 9000년 전이라고 했는데, 산토리니 화산 폭발은 1600 ~ 1500년에 있었다는 점이다.
또 플라톤은 아틀란티스가 대서양에 있었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위치가 너무 틀린 것이 아닐까?

이러한 문제에 대해 새로운 가설이 나왔는데 당시 이집트 인들은 해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아틀란티스의 위치를 잘못 알았으며, 플라톤이 말한 9000년 전이라는 것은 실제로 900년을 잘못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면, 플라톤이 말한 아틀란티스는 산토리니 섬과 크레타 섬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오늘날 고고학계에서는 아틀란티스 대륙이 가공의 대륙으로 간주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청동기 시대의 크레타에서 번성한 미노아 문명의 영화를 우화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간주하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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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History2007. 8. 6. 15:35
신대륙 탐험가 콜럼버스 알고보니 잔혹한 통치자… 스페인서 자료 발견
[국민일보 2006-07-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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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식민지에서 폭정을 펼쳤음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스페인에서 공개됐다고 AF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스페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된 자료에는 1492년 콜럼버스가 현재의 도미니카공화국 일대를 정복한 뒤 얼마나 잔인한 행동을 했는지 보여주는 23건의 증언이 담겨 있다.

증언에는 그가 자신에게 낮은 계층 출신이라고 말한 한 여성의 혀를 자르고 발가벗긴 채 당나귀에 태워 길거리에 끌려다니게 했다. 또 재판 없이 형벌을 내렸으며 식민지 개척자들에게 물자를 공급하지 않았다. 토착 원주민들을 노예로 부리기 위해 세례도 허락하지 않았다고 기록은 전하고 있다.

산티아고섬으로 불렸던 이 지역은 콜럼버스 원정대의 본거지로 콜럼버스가 상륙한 이후 수십년간 1200만∼2000만명에 이르는 토착민들이 살해되거나 질병으로 숨졌다.

AFP통신은 1506년 5월20일 발라돌리드에서 55세로 사망한 콜럼버스의 타계 500주년 기념 행사가 스페인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아메리카 토착 문명을 파괴한 그에 대한 기억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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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History2007. 8. 5. 20:14

source : 클릭 너무 길어서

다음은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가 소개하는‘좋은 펀드 고르는 요령’이다.

[1] 가능하면 오래된 펀드를 골라라

어린아이가 성장하면서 삶의 방향을 찾아가듯 펀드도 오랜 세월 동안 운용 방법이 확립돼 간다. 외국에서도 펀드를 평가할 때는 적어도 과거 3년간의 수익률을 잣대로 삼는다. 3년 이내의

수익률로는 도저히 펀드의 질적인 요소를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오래되고 검증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새로 만들어진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좋다.

[2] 펀드매니저보다 운용회사 보고 선택하라

펀드매니저는 마치 최전선에 서 있는 소총수와 같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작전이나

전략이 중요하듯 뛰어난 펀드 운용은 운용회사 전체의 전략에 의해 이뤄진다. 게다가

펀드매니저는 자주 회사를 옮기는 문제점도 있다. 따라서 펀드매니저를 보지 말고 그를

고용하고 있는 회사를 보고 펀드를 골라야 한다. 자산운용사의 운용 철학에 펀드 성과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3] 단순한 상품이 좋은 펀드다

복잡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는 ‘죽도 밥도 안 될’ 가능성이 높다. 주식형과 채권형을

섞어 놓은 혼합형 펀드는 피하는 게 좋다. 상품 특징이 다양하고 이것저것 다 섞어 ‘비빔밥’

같은 펀드는 일관된 투자 전략을 사용하기 어려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수익률이 떨어지기 쉽다. 단순한 게 좋은 것이다.

[4] 투자 전략이 명확한 펀드가 좋다

펀드매니저의 운용 스타일이 명확해야 한다. 대형주인지, 중소형주인지, 가치주인지, 성장주

펀드인지 등 전문적인 운용 스타일을 가진 펀드가 바람직하다. 채권형 펀드 역시 국공채 펀드,

 회사채 펀드, 하이일드 펀드 등 투자 대상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펀드를 골라야 한다.

[5] 펀드 자산 규모가 큰 게 좋다

설정액 10억 원짜리 펀드건, 아니면 1000억 원짜리 펀드건 펀드 수익률은 동일하다. 다시

말해 삼성전자 주식을 100주 사느냐, 1만 주 사느냐의 차이일 뿐이지,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 수익률은 똑같아진다. 하지만 펀드 규모가 너무 작은 펀드는 펀드매니저들이 운용을 소홀히 할 가능성이 있고, 운용회사의 경영난으로 펀드매니저가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6] 여러 곳에서 파는 펀드가 안전하다

펀드를 파는 회사와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는 다르다. 국내에선 은행이나 증권사가 펀드를

팔고 자산운용회사가 펀드를 운용한다. 그런데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가 ‘한집’인 경우가

있다. 하나의 지주회사 아래 서로 다른 계열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위 ‘몰아주기’를 할 때가 있다. 자기네 펀드만 집중적으로 파는 것이다. 따라서 펀드

판매원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발품을 팔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여러 곳에서 골고루 팔리는

펀드를 찾는 게 좋다.

[7] 수익률은 3년 이상 성적을 봐라

펀드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게 수익률이다. 하지만 1년 이내의 수익률은 큰 의미가 없다.

 1년 사이에 ‘대박’과 ‘쪽박’을 오가는 펀드들이 얼마나 많은가. 동일한 유형의 펀드들 가운데

3년 이상 상위권에 꾸준히 속하는 펀드가 좋은 펀드다. 1년 1등 한 것보다 3년 동안

상위 20∼30% 안에 계속 포함된 펀드가 훨씬 낫다.

Posted by aspirinirony
Back to the History2007. 7. 30. 12:13

헤지펀드 한국공격땐 무방비
전세계 1조5천억 달러...한국엔 고작 30억 달러

세계 금융시장에서 헤지펀드 위력이 급속히 커지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헤지펀드의 불모지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이 첨단 금융기법으로 무장한 외국계 헤지펀드 공격에 직면할 경우 무방비 상태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헤지펀드는 각종 투자위험 관리기법에서 뒤떨어지고 기관투자가들의 시장안정화 기능이 약한 시장을 노리는 특성을 갖고 있어 한국 기관투자가와 기업들이 달러자산에 지나치게 집중투자하는 등 위험 관리에 문제점을 노출할 경우 집중 공격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연금기금의 투자자금까지 받아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헤지펀드들은 국제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서 영향력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금융시장에선 지난 1월 23일 오전 9시 40분 유로당 1.217달러 수준이던 유로ㆍ달러 환율이 1분 만에 1.224달러까지 급등하며 외환시장은 대혼란에 빠져들었다.

헤지펀드들이 이란이 달러자산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해 대규모 달러 매도에 나서며 전세계 외환시장이 도미노처럼 무너졌다.

지난 24~27일에 싱가포르에서 전세계 헤지펀드 매니저, 기관투자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시아헤지펀드 산업의 발전'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을 '헤지펀드의 불모지'라고 입을 모았다.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7000여 개 헤지펀드를 조사분석하는 유레카헤지에 따르면 2005년 말 기준 전세계 헤지펀드의 자산규모는 1조5000억달러(1500조원)로 추산됐다.

아시아시장은 2000년 이후 연평균 35% 이상 고속성장해 지난해 누적투자규모 1000억달러(100조원)를 넘어섰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총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한 헤지펀드가 고작 10개로 그 규모는 3조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데스몬드유 유레카헤지 컨설턴트는 "한국이 세계 12위 경제대국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헤지펀드 시장 발전 수준이 매우 낮다"며 "공매도 금지 등 투자전략에 대한 규제, 조세회피지역 펀드에 대한 과세 등이 한국 진출의 걸림돌이 된다"고 설명했다.

자산규모 세계4위 헤지펀드인 클라리움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스티브류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도 정부 당국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거부감이 부담스럽다"며 "외국 투자자들은 한국이 쇄국정책을 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헤지펀드가 거대화되고 자금이 국경없이 드나드는 상황에서 이 같은 쇄국정책이 한국을 사냥하기 좋은 시장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선진 금융기법에 동떨어짐으로써 외국의 헤지펀드나 사모펀드(PEF)의 적대적 M&A에 대한 대항마를 키울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KOSPI200선물시장이 전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원ㆍ달러선물이 시카고 선물거래소에 상장되는 등 금융ㆍ외환시장에서 파생상품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파생상품을 주된 투자수단으로 삼는 헤지펀드의 전략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헤지펀드가 차세대 유망 투자수단으로 떠오르는 만큼 투자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도 시장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존 프레이저 UBS글로벌에셋 회장은 "최근 기존 뮤추얼펀드와 헤지펀드가 결합된 컨버전스 상품이 등장한다"고 지적한 바와 같이 선진국에서는 이미 헤지펀드가 거액 개인 자산가 외에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싱가포르 = 이효정 기자]

2006.05.29 17:12 입력

Posted by aspirinirony
Back to the History2007. 7. 24. 14:22
소니, 차세대 휴대용 PC
블루레이 드라이브 탑재 노트북 동시 발매

= 소니코리아가 윈도 XP 운영체제(OS)를 돌릴 수 있는 차세대 휴대용 컴퓨터 '바이오 UX' 시리즈를 다음달 국내 출시한다.

회사 측은 또 일본 본사가 개발한 최신 광디스크 기술 '블루레이'를 쓴 국내 첫 제품인 노트북 PC '바이오 AR'을 같은 시기에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는 29일 올 4월 삼성전자가 선보였던 울트라 모바일 PC '센스 Q1'보 다 고급 사양을 갖춘 UX (모델명 VGN-UX17LP)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인텔의 1.2㎓급 코어 솔로 프로세서를 탑재, Q1의 900㎒ 인텔 셀러론 칩에 비해 CPU(중앙처리장치) 속도가 빠르고 무게 517g으로 Q1(777g)보다 가볍다.

본체 중앙 4.5인치 모니터 뒤편에 슬라이드 방식으로 빼 쓸 수 있는 소형 키보 드를 탑재했고 전자펜으로 화면에 글을 쓸 수 있다.

인터넷 화상통화와 사진촬영용 카메라를 1대씩 내장했고 보안용 지문 식별 센서를 본체 상단에 얹었다.

판매가도 Q1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격은 출시일에 공개되나 일본과 미국 발매가에 비춰 볼 때 160∼170만원 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Q1은 기본가 119 만9천원, 하드디스크 대신 낸드플래시메모리를 써 부팅 시간을 단축하게 한 고급 모 델 Q1-SSD가 230만원이다.

UX는 Q1과 똑같이 무선랜과 블루투스(근거리무선통신)를 탑재했다.

무선 인터넷 인 와이브로와 HSDPA(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와의 연결 여부는 미정이다.

Q1은 올 9 월 와이브로 제품이 발매되고 향후 HSDPA 겸용의 '듀얼밴드 듀얼모드'(DBDM) 모델도 나올 전망이다.

한편 바이오 AR은 블루레이 재생과 기록(레코딩) 기능을 모두 갖춰 HD 핸디캠으 로 찍은 영상을 곧바로 블루레이 디스크에 담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노트북 PC 최초 로 HDTV와 연결할 수 있는 HDMI 단자를 갖춰 AV(오디오 & 비디오) 기능을 강조했다.

소니코리아의 윤여을 대표는 "UX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작은 포켓용 P C로 노트북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함께 선보이는) 바이오 AR은 가전 업계의 대세인 'HD 유행'에 가장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 향후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

2006.05.29 13:35 입력
Posted by aspirinirony
Back to the History2007. 7. 24. 10:23

IT가고 FT온다

"정보기술(IT) 다음은 퓨전기술(FTㆍ Fusion Technology)이다."

삼성전자의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이 'IT시대' 이후에는 'FT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IT와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등이 하나로 섞인 기술이 미래 사회를 선도한다는 것이다.

황 사장은 26일 서울 광장동의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06' 총회에서 "반도체 기술이 음악과 컴퓨터, 통신, 영화, TV 등을 휴대용 기기로 융합하는데 기여했다"며 "다가올 미래에는 IT, BT, NT의 경계가 없는 FT시대가 될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 때가 되면 반도체가 전체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게 그의 예측이다.

황 사장은 무엇보다 메모리 반도체의 저장 용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반도체 집적도의 급격한 향상으로 2010년 이후 테라바이트(1,024기가바이트)와 페타바이트(1,024테라바이트) 반도체가 등장하고, 2015년에는 미국 국회도서관 장서를 모두 수록할 수 있는 20테라바이트 용량의 메모리 반도체 카드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황 사장은 나노캡슐의 등장도 예고했다. 그는 "앞으로 메모리 반도체, 컴퓨터(PC)의 중앙처리장치(CPU),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 하나의 칩에 합쳐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 때가 되면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에 바이오센서를 결합한 나노캡슐이 등장한다"고 주장했다. 극소형의 반도체가 내장된 나노캡슐은 인체에 투입돼 병균과 암 세포 등을 공격할 수 있어, 앞으로 외과수술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반도체 발달은 결국 사람의 뇌에 필적할 만한 수준에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게 황사장의 결론이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와 CPU의 자료처리 속도는 이미 사람의 뇌 수준에 도달했다"며 "2030년이면 뇌에 해당하는 저장용량을 지닌 반도체를 저가에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반도체 경기 바닥론과 관련, "이 달 초 반도체 경기는 바닥을 찍었다"며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가격 회복 여부가 2분기 실적을 좌우하는 데 예상과 비슷한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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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History2007. 7. 24. 10:08
어느 때보다 많아진 CPU 시리즈

펜티엄4 프레스캇과 셀러론, 펜티엄D 프레슬러, 펜티엄D 스미스필드 그리고 AMD 애슬론64 샌디에고, AMD 애슬론64 X2, AMD 셈프론… 이것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CPU들의 모델들이다. 비슷한 클럭의 제품이라 할지라도 모델명과 설계방식, L2 캐시의 용량에 따라 수 십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한마디로 CPU의 춘추전국 시대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복잡한 프로세서 시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64비트와 듀얼 프로세서의 등장과 함께 더욱 복잡하기만 해진 CPU 중 무엇을 어떻게 구입하는 것이 좋을지 살펴보자.

◈ 대세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 시장
2005년 프로세서 시장의 대세는 64비트일 것이라 예상했었다. AMD에서 먼저 포문을 열며 64비트 프로세서를 출시했고 이어 인텔도 가세했다. 하지만 정작 64비트를 제대로 지원하는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의 출시가 늦어지면서 64비트 프로세서는 만개하지 못한채 외면을 받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2006년은 다를 것 같다. 이미 AMD는 서버급 프로세서 시장에서 듀얼 코어 제품을 선보이면서 인텔에 커다란 위협을 가하였고, 이에 질세라 인텔은 2006년에 PC용 부분에서는 저렴한 보급형 듀얼코어 CPU를 통해 AMD에 역공을 취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데스크탑과 노트북 시장 모두에서 듀얼코어의 열풍이 불고 있다. 2005년 64비트 프로세서가 생각보다 뜨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은 PC 업그레이드와 교체를 미루면서 대기 수요가 늘었고 이 수요를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컴퓨터 제조업체에서는 적극적으로 듀얼코어를 이용한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그래서 듀얼 코어와 64비트를 지원하는 프로세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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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듀얼 프로세서 구성도

특히 인텔은 듀얼코어를 지원하는 펜티엄D 8xx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듀얼코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미 이러한 인텔의 전략에 앞서 AMD는 애슬론 64 X2 프로세서로 듀얼코어 시장을 공략해왔다. 즉, AMD는 최저가 듀얼코어 CPU인 애슬론 X2 3800+를 출시하며 PC 시장을 선점하려 했다. 하지만, 인텔은 펜티엄 D 805를 10만원 후반으로 출시하며 애슬론의 듀얼 코어보다 저렴한 가격 정책을 펼치며 적극적은 듀얼코어 CPU 판매에 주력 중이다.


그렇다면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지난 64비트 프로세서처럼 소프트웨어와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은 아닐까? 우선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기존 프로세서와는 아키텍처가 완전히 달라졌다. 기존 프로세서는 클럭 속도에 의해 성능이 평가되었다. 하지만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말 그대로 프로세서에 코어가 2개가 포함된 것이다. 이렇게 코어가 2개이다 보니까 우선 멀티태스킹과 영상 편집, 3D 렌더링 등의 멀티미디어 편집 작업에 성능 향상을 맛볼 수 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동급의 클럭을 가진 싱글 프로세서와 비교해 50%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성능이 아무 소프트웨어나 어떤 작업에서나 발휘되는 것이다. 우선 최근 출시되는 듀얼코어는 대부분 64비트 프로세서로 동작되는데 2006년에도 64비트 운영제체인 비스타는 출시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져 64비트 프로세서는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듀얼 코어 프로세서 역시 멀티 프로세싱을 지원해주는 어플리케이션과 운영체제 준비가 아직 탄탄하지 않아 제대로 된 성능 발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이미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대세인 것은 확실하지만 이러한 빠른 프로세서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어플리케이션 등이 준비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기존 싱글코어 CPU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만일 컴퓨터를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하려는 소비자라면 굳이 대세인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2개의 CPU를 장착한 것과 같을만큼의 성능을 향후(64비트와 듀얼코어를 지원하는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되는 2007년 초) 발휘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AMD와 인텔의 경쟁 속에서 가격 하락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이미 시장의 대세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 용도별로 골라쓰는 프로세서
그렇다면 프로세서를 선택한다면 무엇을 구입해야 할까? 우선 현재 판매되고 있는 프로세서들을 모두 나열해보자. 인텔에서는 프레스캇 기반의 펜티엄4 5xx와 64비트 프로세서인 펜티엄4 6xx, 듀얼코어를 지원하는 펜티엄D 8xx 그리고 펜티엄4 프레스캇 기반의 셀러론D 3xx 등이 있다. 또한 AMD에서는 64비트 프로세서인 애슬론64와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애슬론 64 X2 그리고 저가형인 셈프론 프로세서 등이 있다.

 > 값싼 컴퓨터를 위한 CPU : 인텔 셀러론D 3xx/AMD 샘프론 팔레르모
펜티엄4 프레스캇 코어를 장착한 mPGA478 방식의 셀러론D 3xx 시리즈는 10만원이 채되지 않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물론 프로세서의 성능은 현재 판매되는 CPU 중 가장 느리며 256KB의 L2 캐시와 533MHz FSB를 지원한다. 또한 AMD 샘프론은 800MHz의 FSB에 256KB L2 캐시, 64비트 프로세서로 셀러론D 3xx에 비해서는 다소 가격이 비싸지만 1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들 CPU는 비록 듀얼코어는 아니지만 값싼 컴퓨터를 장만하려는 사용자를 위한 최저가 프로세서들이다.

 > 업무용, 보급형의 저렴한 PC를 위한 CPU : 인텔 펜티엄D 805
인텔 펜티엄 D 805는 최근 보급형 PC의 프로세서로 애용되고 있는 CPU이다. 특히,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컴퓨터에 저렴한 가격의 듀얼코어 CPU인 펜티엄 D 805가 기본 프로세서로 탑재되어 있다. 1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인텔이라는 브랜드와 듀얼코어라는 이슈를 결합해 주력 CPU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D 805는 오버클럭이 잘 되어 2.66GHz를 3.2GHz까지 높일 수 있어 PC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멀티미디어와 게임을 위한 64비트 프로세서 : 인텔 펜티엄4 6xx와 애슬론64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로 5xx 시리즈는 1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1MB의 L2캐시와 533MHz의 FSB를 지원한다. 또한 펜티엄4 6xx 시리즈는 2MB의 L2캐시, 800MHz의 FSB,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지원한다. 최근 출시되는 두 시리즈 모두 64비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펜티엄4 6xx 시리즈가 20만원대~40만원대의 가격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듀얼 프로세서인 저가형 펜티엄D 805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편이다.
애슬론 64는 베니스, 샌디에고 시리즈로 구분되며 10만원 중반에서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펜티엄4 6xx 시리즈와 대등할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들 프로세서는 비록 듀얼코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뛰어난 성능으로 64비트 프로세서 시장을 주도하며 중고가형 프로세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고급형 프로세서를 위한 듀얼코어 프로세서 : 인텔 펜티엄4 8xx/AMD 애슬론 X2
820/830/840 등은 10만원 후반에서 30만원대의 가격으로 2006년 듀얼코어 시장을 주도할 제품들이다. 물론 AMD도 이에 필적할만한 애슬론 X2 맨체스터를 30만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들 CPU는 64비트 프로세서이면서 듀얼코어를 지원하고 있어 현존 최고의 성능을 보여줄 프로세서들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프로세서 시장은 32비트 방식으로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프로세서와 64비트방식으로 높은 클럭과 빠른 FSB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64비트 프로세서, 듀얼코어와 64비트를 지원하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중 64비트 프로세서는 반쪽짜리 프로세서로 운영체제의 지원없이는 제대로 된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반면 듀얼코어+64비트 프로세서는 비록 당장 제대로 된 성능을 보여줄 SW가 지원되지 못하지만 향후 3~5년은 업그레이드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메인 컴퓨터의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듀얼코어 프로세서의 인텔 or AMD CPU를 선택하고, Second PC로 인터넷, 업무용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저렴한 32비트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Posted by aspirinirony
Back to the History2007. 7. 20. 14:13

작년 2005년에 판매된 데스크탑은 280만대이며 노트북은 약 90만대이다. 전체 판매된 컴퓨터 중에서 24% 정도가 노트북인 것이다. 2006년에는 약 100만대의 노트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마다 노트북은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컴퓨터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커지고 있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노트북의 가격은 왠만한 성능의 데스크탑에 비해 2배 이상이나 비쌌다. 하지만 지금 노트북은 100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을만큼 저렴해졌다. 게다가 이동이 잦은 사무실과 대학에서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이 유용해지면서 더욱 노트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만물이 태동하는 봄에 새로운 시작을 새 노트북과 함께 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해 노트북 구입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센트리노, 소노마에서 나파로 이어지는 노트북 플랫폼
2005년부터 노트북 시장은 10인치급의 서브 노트북과 100만원 미만의 저가형 제품이 등장하면서 뜨겁게 달아올랐다. AMD 모바일 샘프론을 탑재한 TG삼보의 애버라텍 5500은 100만원 미만의 노트북 시장을 개막하며 AMD를 탑재한 노트북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또한, 소니 바이오 T 시리즈와 삼성 센스 Q30 등은 서브 노트북 시장을 견인하며 작고 가벼운 노트북을 보급하는데 한 몫을 했다. 2004년까지만 해도 노트북 시장은 뛰어난 성능에 커다란 LCD를 장착한 올인원 노트북이 대세였다. 하지만 노트북 크기를 줄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을 보다 빠르게 해줄 수 있는 CPU와 플랫폼 기술이 등장하면서 2005년 서브 노트북 시장은 크게 기지개를 켤 수 있게 되었다.

2004년 노트북 시장은 센트리노 플랫폼을 통해 슬림화, 경량화 그리고 무선 네트워크를 실현시켰다. 이후 2005년에는 차세대 센트리노인 소노마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기존 센트리노에 비해 성능은 향상시키면서 전력소모를 최적화하여 보다 빠른 성능의 노트북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소노마에는 2MB의 L2 캐시 메모리를 장착한 인텔의 도선 펜티엄 CPU와 인텔 855 계열의 알비소 칩셋이 사용된다. 소노마의 프로세서는 90nm 공정에 533Mhz의 시스템 버스를 지원한다. 이러한 소노마 기술이 탑재된 노트북은 센트리노에 비해 성능이 향상되면서도 무게는 줄고 전력소모도 적다. 2005년 노트북 시장은 소노마 플랫폼에 의해 과거에 비해 보다 빠른 성능에 배터리사용 시간이 긴 서브 노트북이 탄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노마를 채택한 노트북으로 데스크탑 못지 않은 성능을 실현하게 된 노트북은 기능상의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2005년 하반기에 출시되었던 노트북 중에는 DMB 수신 기능이나 블루투스, EVDO 등이 내장된 모델들이 다수이다. 노트북이 단지 컴퓨팅 작업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TV를 보고 화상통화를 하고 어디서나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기기로 확장된 것이다. DMB가 내장된 노트북을 이용하면 DMB 방송을 수신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텔레비전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가 내장된 노트북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해서 노트북과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인터넷 전화를 할 수 있다. EVDO는 공중 무선랜(네스팟 등)으로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이동 중에도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으로 확장된 노트북이 2005년 하반기에 LG 엑스노트 LW40, LW-20EV 그리고 후지쯔 라이프북 P7120DCM10 등으로 소개되었다.

그리고 2006년 1월에 인텔은 센트리노 코어 듀어 플랫폼을 발표했다. 센트리노 듀오는 듀얼코어 CPU인 코어 듀오 기반의 나파 플랫폼을 말하는 것으로 핵심 코어가 2개라 멀티태스킹, 그래픽 작업에 고성능을 발휘한다. 개발 코드명 나파는 요나라는 프로세서로 출시되며 싱글코어 방식과 듀얼코어 방식 2가지로 구분된다. 2006년 한 해는 이 요나 프로세서를 사용한 나파 플랫폼의 노트북이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고로 2006년 하반기에는 64비트를 지원하는 메롬 프로세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노트북 시장은 매년 새로은 플랫폼이 발표되면서 빠르게 발전해왔다.

 가장 먼저 노트북 용도부터 결정하자
노트북은 컴퓨터와 달리 이동하며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성능과 휴대 2마리 토끼를 잡아야만 한다. 그렇다보니 노트북은 뛰어난 성능의 올인원과 휴대성을 강조한 서브 노트북으로 이원화되어 시장이 발전해왔다. 노트북을 구매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이점에 주목해서 결정해야 한다. 즉, 데스크탑을 대처할만한 고성능의 노트북을 구입할 것인지 이동하기 쉬운 가볍고 작은 노트북을 선택할 것인지부터 결정해야 한다. 이후 예산에 맞춰서 성능과 기능을 요모조모 따져보고 선택한다.

 1.  데스크탑 대용이냐, 세컨드냐?
노트북을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15인치 이상의 넉넉한 LCD에 1GB 정도의 RAM, 듀얼코어를 장착한 올인원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면 주로 이동하면서 사용하거나 이미 데스크탑을 가지고 있다면 10인치급의 가볍고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긴 서브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서브 노트북을 구입하고 LCD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추가 구입해서 서브 노트북을 데스크탑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단, 이렇게 시스템을 장만하려면 서브 노트북 선택 시에 나파 플랫폼을 채택한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2.  램의 용량은 최소 512MB, 가급적 1GB 이상
컴퓨터 성능을 최적화하는 가장 경제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은 램의 용량을 늘리는 것이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512MB를 기본 램 용량으로 탑재하고 있지만 여유가 있다면 추가로 512MB를 장착해서 1GB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노트북은 한 번 구입하면 데스크탑보다는 더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구입 시 넉넉한 용량으로 램을 구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그래픽 작업이 많은 사용자라면 반드시 ATI 혹은 nVidia의 그래픽 칩셋이 내장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메인보드의 칩셋에 온보드되어 제공되는 그래픽 기능은 성능이 떨어진다.

 3.  예산에 맞춰서 선택하자.
데스크탑의 경우에는 CPU, 램, 하드디스크, 메인보드, ODD,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등을 각각 구미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서 조립할 수 있다. 그런만큼 같은 예산으로도 여러 조합의 컴퓨터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노트북의 경우에는 가격에 따라 선택 가능한 종류가 명확하게 구분된다. 주어진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예산에 맞는 노트북 중에서 모델을 선택하도록 한다. 100만원 미만이라면 휴대하기는 어렵지만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가형 노트북이 적당하며, 100~200만원은 왠만한 컴퓨터 작업을 무난히 수행할 수 있는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다. 200만원 이상은 고성능의 노트북을 선택할 수 있다.

 4.  꼭 필요한 기능과 확장성을 고려하자.
노트북에 따라 DMB, 블루투스, EVDO, 리모콘, PC카메라, DVD-RW 등의 다양한 기능이 추가 제공된다. 이러한 기능이 있으면 그만큼 노트북의 활용도는 커지기 마련이지만 사실 이러한 기능이 자주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필수적인 기능이 아니라면 굳이 이들 기능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기능이 추가될수록 노트북 가격이 올라갈 뿐 아니라 배터리 사용 시간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단, 노트북에서 제공되는 인터페이스는 확장성을 고려해서 유념해서 체크할 필요가 있다. USB, IEEE1394, TV OUT, 메모리 리더기, PCMCIA 등의 인터페이스가 충분히 제공되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특히 USB의 경우에는 최소 3개 이상의 단자가 있는 것이 좋다.

 5.  급하지 않다면 64비트 노트북을 기다리자.
늦게 구입하면 할수록 전자기기는 성능은 더 좋아지고 가격은 더 떨어진다. 그렇다고 구입 시기를 계속 늦출 수는 없다. 노트북도 시간이 지나면 가격은 더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필요로 할 때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하지만 2006년 말에 출시될 64비트를 지원하는 윈도우 비스타에 맞춰 컴퓨터 하드웨어들도 64비트를 준비하고 있다. 노트북 역시 2006년 하반기에 메롬 프로세서가 등장할 예정이다. 노트북은 구매 후 약 3~4년을 사용하기 때문에 향후 3~4년을 내다보고 구입해야 한다. 당장 급하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2006년 하반기로 구입 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다.

Posted by aspirinirony
Back to the History2007. 7. 20. 13:33
일전에 슬링미디어라는 제품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슬링미디어는 비디오/오디오 소스장치(TV나 DivX 플레이어 등)에서 출력되는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서 스트리밍으로 전송해주는 장치이다. 이것을 이용하면 집에서 볼 수 있는 케이블 TV나 위성 TV 방송을 집 밖에서 노트북 or 컴퓨터 or PDA로 볼 수 있다. 굳이 DMB 수신기 등이 없어도 인터넷에 연결 가능한 장치만 있으면 스트리밍으로 집에서 출력 중인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유팸TV라고 불릴 장치가 17일 경에 소개될 예정이다. 단, 슬링미디어와는 달리 USB 방식으로 PC와 연결된다. 그러므로, PC에 TV카드가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PC에 장착된 튜너에서 재생되는 영상을 PC에 연결된 인터넷을 통해서 스트리밍으로 재생해주는 방식이다.

물론 이런 방식이라면, 내가 아닌 다른 사용자들도 내가 설정해둔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피디박스의 아프리카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물론 아프리카처럼 개인 방송을 송출하면서 여러명이 대화를 나눌 수는 없지만...) 앞으로 이렇게 개인이 직접 서버가 되어 동영상을 송출하는 것이 자유로워질 것이고.. 이는 MP3, DivX의 저작권 문제에 이어 방송 콘텐츠의 재전송에 대한 시시비비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aspirinirony
Back to the History2007. 7. 20. 13:30
스마트한 웹사이트 10선

웹2.0의 바람과 함께 2005년부터 마치 6년 전의 닷컴 열풍이 불던 때처럼 많은 사이트들이 탄생되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기존의 웹사이트와 다른 공통된 특징이 있다. 기존 웹사이트보다 훨씬 사용하기 쉽고 마치 PC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처럼 빠르고 강력하다. 또한, WWW의 특성을 살려 다른 WWW 서비스 혹은 다른 사용자와 쉽게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다. oojoo가 생각하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10여개의 스마트한 웹사이트에 대해 살펴보았다.

끄적거린 메모도 일상의 정보이다
포스트잇을 대처하는 PC용 메모 관리툴로는 컴퓨터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포스트잇 유티리티가 있었다. 이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실제 포스트잇처럼 다양한 색상의 메모지를 바탕화면 어디든 가져다 붙일 수 있다. 또한 이 같은 프로그램은 알림 기능도 제공되어 간단한 약속을 기록하고 시간이 가까워지면 이를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포스트잇은 2대 이상의 PC에서는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포스트잇을 설치하지 않은 다른 PC에서는 메모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한 곳에 기록된 포스트잇 내용은 쉽게 다른 PC와 공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WWW 메모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프로토페이지라는 사이트는 웹브라우저 내에 여러 개의 메모지를 자유자재로 배치하여 브라우저를 포스트잇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치 바탕화면에 여러 개의 포스트잇을 부착하는 것처럼 브라우저 내에 메모지를 부착할 수 있다. 게다가 프로토페이지는 메모지 외에도 날씨, RSS 뉴스, 전자우편, 북마크 등의 다양한 위젯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메모 기록과 RSS 뉴스와 메일을 관리해주는 프로토페이지: http://protopage.com

또한, 웹노트는 다른 사용자와 메모 내용을 함께 공유하며 내용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단, 웹노트는 별도의 로그인 기능이 제공되지 않으며 생성된 페이지는 암호 등으로 보호되지 않으므로 누구나에게 공개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메모 페이지는 쉬운 URL로 구성되므로 다른 사용자에게 이 URL만 알려주면 바로 쉽게 메모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메모를 공유하고 협업으로 기록할 수 있는 웹노트: http://www.aypwip.org/webnote



동영상 시대를 위한 동영상 공유 서비스
2005년부터 국내 포탈에서는 UCC 열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UCC란 User Created Contents라는 뜻으로 사용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를 말한다. 기존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만드는 콘텐츠보다 더 방대하고 다양한 주제를 가진 UCC는 포탈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특히 디카의 보급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2004~2005년에는 사진이 UCC의 주요한 포맷이 되었다. 하지만, 2006년에는 동영상이 UCC의 주요 포맷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사용자가 제작한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리에 소개되고 있다. Youtube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동영상 파일을 플래시 형태로 변환해줌으로써 빠르고 직관적인 UI의 구성이 가능하다. 물론 업로드한 동영상은 태그를 이용해 분류할 수 있으며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쉽게 가져다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최근 국내의 포탈 사이트에서도 이러한 동영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플래시로 빠르고 직관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 http://www.youtube.com
RSS와 동영상 클립을 flickr에 보낼 수 있는 서비스 : http://www.vimeo.com

여러 메신저를 한 번에 사용하는 웹메신저
웹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코리안클릭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 사용자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2개 정도 되는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다. 나의 경우만 해도 간혹 사용하는 ICQ와 자주 사용하는 MSN 메신저, 가끔 사용하는 구글토크와 네이트온, 야후 메신저 등 4개 정도의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이들 메신저를 한꺼번에 실행하면 시스템 리소스도 많이 사용할 뿐 아니라 정신이 없다.

하지만, 통합 메신저 서비스인 meebo를 사용하면 이러한 번거로움이 해결된다. Meebo는 웹메신저이면서 5개의 메신저(AIM, ICQ, 야후메신저, 구글토크, MSN 메신저)를 지원한다. 이들 5개의 메신저를 Meebo 메신저 하나로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웹메신저인만큼 시스템 리소스도 적게 차지할 뿐 아니라 가벼우며 5개의 메신저를 하나의 메신저에서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러 메신저를 통합해서 관리해주는 웹메신저 : http://www.meebo.com
팟캐스팅을 위한 음성 녹음 사이트
팟캐스팅은 자신만의 라디오쇼를 제작하는 1인 미디어 서비스이다. 국내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미국, 유럽에서는 아이팟을 이용해서 팟캐스팅을 청취하는 사용자가 늘어가고 있다. 팟캐스팅은 일종의 오디오 블로그로써 글 대신에 음성과 음악 등으로 블로깅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렇게 팟캐스팅이 인기이다보니 음성을 녹음해서 저장하고 이것을 RSS로 피딩하고 전자우편으로 발송하거나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Slawesome은 플래시로 구현된 녹음툴을 이용해서 음성을 녹음하고 이렇게 녹음된 데이터를 RSS로 피딩하고 쉽게 다른 곳(블로그나 기타 게시판)에 쉽게 붙일 수 있도록 해준다다. 이곳에서 녹음한 데이터는 저장해두고 필요로 하는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불러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전자우편으로 녹음된 소리를 전송할 수도 있다.

 플래시로 구현된 음성 녹음기와 공유 서비스 : http://www.slawesome.com
함께 공동으로 문서를 작성하기 위한 협업 서비스
우리가 컴퓨터로 생산적인 일을 할 때는 대개 문서를 작성할 때이다. 특히 회사원인 경우에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각종 보고서와 제안서를 작성한다. 우리는 이렇게 문서를 작성할 때 MS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 같은 어플리케이션의 가장 최대 단점은 공동으로 다른 사용자가 협업을 하며 문서를 완성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과거와 달리 협업, 공동작업이 보편화되어 문서도 공동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기존 어플리케이션은 이러한 공동 작업에 제한이 있다.

그런 이유로 협업을 도와주는 웹서비스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Writely는 2006년 3월구글에 인수된 사이트로 WWW에서 공동으로 문서를 공유하고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MS워드에서 사용하는 DOC 파일을 지원하며 공유 문서에 이미지 파일의 삽입도 가능하다. 게다가 이렇게 만들어진 문서는 PDF로 저장할 수도 있다. 버전별로 문서를 관리할 수 있어 공동으로 문서를 수정한 내역에 대해 한 눈에 확인하고 과거의 버전으로 되돌릴 수도 있어 편리하다.

공동 문서 작업에 적합한 Writely : http://www.writely.com
공동 문서를 쉽게 생성, 공유할 수 있는 Writeboard : http://www.writeboard.com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며 문서를 완성하는 webcollaborator : http://webcollaborator.com
일정관리, 시간관리마저 WWW으로 옮겨온 웹캘린더
캘린더 서비스는 이메일에 이어 개인 대상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시간관리를 위한 툴로서 일정관리 SW는 다이어리와 달력, 메모지를 대처하리라 생각된다. (마치 메일이 우편을 대체한 것처럼...) 하지만 기존 전자 일정 관리 SW는 단지 기존 오프라인 일정을 온라인으로 옮겨왔을 뿐, 인터넷의 장점인 공유와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연계 등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자 캘린더가 WWW에서 제공되기 시작하면서 캘린더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캘린더의 내용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고, 다양한 서비스(메일, 지도, RSS 등)와 연계하여 활용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구글에서 발표한 웹캘린더는 바로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① 텍스트만으로 한 번에 일정을 입력하는 Quick Add
② 드래그앤 드랍으로 쉽게 일정을 수정할 수 있는 손쉬운 UI
③ 하나 이상의 다양한 스케줄표를 추가할 수 있다.
④ 등록된 일정을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하고 일정에 코멘트를 추가할 수 있다.
⑤ RSS를 지원해 일정을 RSS 리더기 등을 통해 구독할 수 있다.

뛰어난 공유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 캘린더 : http://calendar.google.com
다른 사용자와 커뮤니티 일정 관리를 지원하는 planzo : http://www.planzo.com
Ajax로 구현된 일정관리 : http://www.calendarhub.com
할 일 관리를 위한 To Do List 정리
컴퓨터는 정확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처럼 깜빡 잊거나 혼란스러워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일정과 할일을 관리하는 기능이다. 언제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상기시켜주고 관리해주는 TO DO List는 아웃룩이나 각종 개인 정보 관리기(PDA 또는 PIMS 유틸리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능이다.
Remember the milk 사이트는 할일을 목록별로 리스트업하여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제까지 무엇을 해야 하고 중요도는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할 일에 간단한 메모를 기록해 넣을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할 일의 마감 시간이 가까워오면 메신저로 할 일에 대한 내용을 보내주기도 하고,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다.

할 일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고 메신저로 보내주는 사이트 : http://www.rememberthemilk.com
PC를 디지털 멀티미디어 허브, 서버로 탈바꿈하자.
컴퓨터가 업무와 생활의 중심이 되면서 컴퓨터에는 방대한 데이터가 쌓여가고 있다. 각종 오피스 문서는 물론 이거니와 음악, 동영상, 사진 등의 멀티미디어 데이터가 쌓인다. 이러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디카와 캠코더로 생산되며 디지털 음악도 MP3 파일로 구매하면서 점점 더 많은 파일이 컴퓨터에 쌓여가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WWW에서 사진과 동영상, 오디오를 저장해주는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공유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한계가 있다. 돈을 벌려는 WWW 사이트가 개인에게 무제한으로 그러한 공간을 제공할리는 없기 때문이다.

ORB는 PC에 저장된 동영상, 이미지, 오디오 등을 인터넷을 이용해서 스트리밍으로 공유하고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굳이 WWW에 파일을 업로드하지 않아도 내 PC를 서버로 만들어 PC에 저장된 파일을 인터넷의 다른 사용자들이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ORB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고 ORB에 가입하면 된다. 물론 서비스 사용은 무료이며, PC에 ORM를 실행해두면 인터넷을 이용해 어디서든 ORB가 설치된 PC에 연결해서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해서 볼 수 있다.

PC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파일을 스트리밍으로 재생해주는 ORB : http://www.orb.com
개인화 포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
우리는 뉴스를 보고 검색을 하기 위해 포탈에 들른다. 또한, 전자우편을 확인하기 위해 웹메일 사이트를 들르고, 블로그에 게재된 글을 보기 위해 각각의 블로그 사이트를 방문한다. 하지만, 개인화 포탈을 이용하면 여러 개의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하나의 페이지에서 해결할 수 있다. 내가 보고 싶은 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철저히 나만을 위한 포탈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개인화 포탈이 각광을 받고 있다.

넷바이브는 각종 RSS 기사와 검색, 노트, 플리커의 이미지, 날씨 등의 인터넷 서비스를 하나의 페이지에 설정해서 볼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넷바이브를 이용하면 단지 뉴스 정보만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Web 2.0 기반의 플리커, Writely, 딜리셔스 등의 다양한 웹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와 자주 사용하는 웹서비스를 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화 포탈 서비스 넷바이브 : http://www.netvibes.com
사진에 자동으로 태깅을 기록해준다.
디카로 촬영된 사진에는 추억이 기록되어 있다. 예를 들어, 사진 한 장에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촬영된 사진에 대해 일일히 이러한 정보를 기록하는 것에 번거로워하고 귀찮아 한다. 촬영한 사진 파일을 PC에 저장해서 각 사진의 파일 이름을 변경하는 것조차 버거운데 어떻게 각 파일에 대한 정보까지 일일히 기록하겠는가.

하지만, Riya의 서비스는 이러한 것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해준다. Riya는 자동으로 사진 속에 포함된 얼굴과 건물을 인식해서 이것을 기반으로 사진을 분류해준다. 또한 사진 파일의 메타정보를 활용해서 촬영한 시간과 디카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태깅을 입력해준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쉽게 사진을 분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진을 자동으로 태깅을 해주는 Riya  : http://www.riya.com
한국의 자동 얼굴 인식 사진 관리기 : http://www.olalog.com

Posted by aspirinirony
Back to the History2007. 7. 20. 13:02

현 세계는 에너지문제 즉 고유가로 인해 생활패턴이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소비의 불안으로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줄어드는 결과로 나타나고

석유를 원자제로 쓰는 원자제 가격인상, 석유로 생산을 하는 생산라인의 압박과

물량운반의 운반비인상등의 악제로 경제는 긍정적이지 못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언제나 타개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인간


석유의존도를 0%화 하겠다는 스위스를 필두로 거의 모든 국가들이 대체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인하여 대체에너지산업의 집중도와 성장은 이미 가시적이나마 성과가 긍정적인 인상을 보여주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이점을 관가해서는 안되며 대체에너지산업은 언제나 고려해 볼만한 아이템이다.


유전발굴사업 또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유전을 발굴로 얻을 수있는 결과는 직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점또한 관과해선 안된다.


디지털콘텐츠와 디지털산업은 10대을 타켓화 한다. 새로운 모델과 새로운 아이템의 디지털포스트과 나오면 언제든지 가지고 있는 것을 버리고 새로운 모델로 바꾸는 10대들의 소비패턴으로 디지털산업은 긍정적인 A를 받을 수있다. 허나 10대들의 소비를 도울수 있는 것은 10대들의 주머니인 4.50대들인 만큼 사회의 안정과 경제의 활성화를 간파해야 한다.


의료 부분또한 제약부분 신소제와 바이러스등등 놓쳐서 않되는 아이템이 너무 많다.


그리고 또하나 대기업의 하청이 아닌 순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하청업체를 찾아내는것이 무엇보다 좋은 소스이다.

예로 코아로직(삼성의 디지털캠의 부분을 낱품한다.)

Posted by aspirinirony
Back to the History2007. 7. 20. 13:00
'신들린 듯' 사들이는 포스트 디지털 세대
[한국일보 2006-05-01 17:33]    기사원문보기
‘지름신’을 아시나요?

10대 청소년은 즐겨 사용하지만, 성인 10명 중 9명은 모르는 디지털 시대 대표 유행어 중 하나이다. ‘물건을 구입하다’는 의미로 10대들이 쓰는 ‘지르다’와 ‘신(神)’이 결합된 단어로, 청소년들이 물건을 충동구매 할 때 ‘지름신이 강림했다’는 식으로 사용된다.

흥미로운 것은 생필품이나 학용품을 살 때는 ‘지름신’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휴대폰, MP3, 게임기 등 디지털 기기나 디자인이 화려한 제품을 충동구매 할 경우에만 ‘지름신이 오셨다’라는 표현이 동원된다.

국내 IT 업체의 핵심 마케팅 타깃은 ‘지름신’을 창조해 낸 10대 집단이다. 이들은 1986년 이후 출생한 세대로, ‘포스트 디지털 세대’(PDGㆍPost Digital Generation)로도 불린다. 인터넷과 휴대폰이 널리 보급되는 시기에 초등학교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전 세대와 달리 디지털 문화에 저항감을 갖지 않는다.

지름신을 등에 업은 PDG는 디지털 소비를 이끄는 권력자다. 10대의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84.4%에 달하지만, 20대는 62.7%, 30대와 40대는 34%와 17%로 급격히 떨어진다.

어릴 적부터 휴대폰과 인터넷을 접해온 이들은 디지털 기기 구입 과정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제일기획이 2002년 프리틴(Preteenㆍ10~12세)의 구매영향력 지수(부모의 최종 구입에 관여하는 정도)를 조사한 결과, 휴대폰의 경우 40%라는 수치가 나왔다. 게임CD(95%), 컴퓨터(50%) 등은 더 높았다. 부모들은 지갑만 열뿐이고, 실제 결정은 자녀들이 하는 셈이다.

PDG는 디지털 과소비의 주범이면서 피해자이기도 하다. 소보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휴대폰 교체주기(16개월)는 성인보다 두 배 가량 빠르다. 10대들이 휴대폰을 교체하는 이유는 ‘고장 및 분실’이 47. 6%로 가장 많았으나, 단순히 ‘신형을 구입하기 위해서’라는 대답도 31.6%나 됐다.

서울 K중 오모 교사는 “요즘 중학생들의 신종 휴대폰에 대한 집착은 거의 ‘물신화(物神化)’ 수준”이라며 “고가의 첨단 휴대폰을 구입하는 학생은 바로 선망과 질투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도 “요즘 청소년들은 정조 관념이 거의 없는 대신 또래가 갖고 있는 디지털 기기는 자신에게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심리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 채 디지털 기기를 사기 위해 원조교제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실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지난해 7월 휴대폰을 갖고 있는 수도권지역 중ㆍ고교생 951명을 조사한 결과, 휴대폰을 이용해 원조교제를 해본 학생이 10.4%(99명)나 됐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김혜수 박사는 “고가의 신종 휴대폰을 구입하거나 이용 요금을 마련하기 위해 원조교제 등 불건전한 아르바이트에 뛰어드는 10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경희사이버대 경영학과 이준엽 교수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자기 통제력이 떨어지는 청소년들이 고가 디지털 기기를 과소비 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건전한 소비행태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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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spirinirony
Back to the History2007. 7. 20. 12:57
고유가로 생활패턴 달라졌네
"작년부터 캘리포니아까지 자동차 대륙 횡단을 위해 돈을 모았어요. 그런데 기름값 이 치솟으면서 당초 계획보다 예산이 2배로 늘게 돼 대륙 횡단의 꿈을 접었죠."

미국 코네티컷주 퀴니피악대에 다니는 대학생 J R 코완(역사학). 그는 휘발유 값이 갤런당 3달러에 도달하자 올 여름방학 계획을 수정했다.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는 "자동차를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것이 일반적인 미국 인들 사이에서 여행비용 절약을 위해 올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려는 사람이 많아 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런던의 부동산 중개업자 데이비드 그레이엄(48)은 작년에 뽑은 스포츠유틸리 티차량(SUV)을 중고차 시장에 내다 팔았다.

"차에 기름을 완전히 채우는 데 매번 1 25달러가 든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 휘발유 '원정쇼핑'

= 미국보다 휘발유 값이 2배 비싼 유럽연합(EU)은 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인접 국가로 국경을 넘는 일이 일상화됐다.

독일이나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6달러(ℓ당 1500원 선)가 넘는다.

따라서 ℓ당 200~300원 정도 저렴한 인근 국가 룩셈부르크나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로 원정 주유가 늘고 있다.

특히 독일은 주민 대부분이 휘 발유를 사기 위해 연료통을 비운 채 인근 국가로 여행을 가서 기름을 가득 채워 귀 국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역시 값싼 휘발유를 찾아 주를 넘나들고 있다.

서부 대도시의 휘발유 값은 이 미 갤런당 4달러에 육박하고 있지만 와이오밍주는 2.37달러로 저렴하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25일 워싱턴DC의 하루 지하철 이용객이 78만820명으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은 최근 "파키스탄에 CNG 탱크를 설치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휘발유 차량은 ℓ당 58루피인 데 비해 CNG 차량은 28.6루피가 든다.

◆ 월마트가 가장 타격

= 기름값 급등으로 소비자 패턴이 달라져 기업들도 울상이다.



CNN머니는 "기름값이 오르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사람들이 바로 저소득층"이라 며 "이들을 주 고객으로 상대하는 월마트 등 소매업체들의 타격이 불 보듯 뻔하다" 고 전망했다.

실제 지난 5년간 추이를 보면 휘발유 값과 소매 매출은 높은 상관관 계를 보였다.

기름값이 오르면 소비자들이 매장에 덜 가게 되고 가더라도 지출을 줄이기 때문이 다.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의 마셜 코헨 애널리스트는 "기름값이 워낙 가파르게 올라 소 비자들은 지출 규모를 더 크게 줄이는 방식을 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국 정계도 초비상

=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고유가 정책에 대한 책임 공방이 일면서 32%대의 최악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대안도 쏟아지고 있다.

미국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은 수백 만 납세자들에게 기름값으로 100달러씩을 환급해주는 방안을 마련중이며, 민주당은 두 달간 유가의 18.4%를 차지하는 연방 휘발유세를 유예하자는 고유가 대책을 쏟아 내고 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고유가로 폭리를 챙긴 정유사들에 이른바 '횡재세'를 부과해 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지난달 28일 반대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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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spirinirony
Back to the History2007. 7. 20. 12:54
싸구려론 더이상 돈 못번다
◆성장에도 품질이 있다 ①◆

김해공항에서 차를 달려 40분. 부산시 금정동의 한 공장에 들어서니 20~50대 여성 들이 숙련된 손놀림으로 쉼없이 재봉틀을 돌린다.

'인디언모드'를 생산하는 (주)세정. 대부분의 의류업체가 싼 임금을 찾아 중국으로 떠났지만 '인디언모드' 생산현장은 여전히 한국이다.

74년 창업 초기부터 '인디언' 이라는 브랜드를 고집한 박순호 회장은 '싸구려로 팔지 않겠다'는 경영철학을 지금 도 실천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반도체 설계 업체 코아로직. 지난 3년간 초고속 성장을 거듭 하면서 지난해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삼성전자가 수출하는 멀티미디어 폰 카 메라칩의 대부분이 코아로직 제품이다.

올해 26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국가와 기업 성장의 패러다임이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세계 경제규모 10위 권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한국은 고용불안은 물론 대기업 등 특정 경제부문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대외적 충격에 허약하다.

고용 없는 성장과 대ㆍ중소기업의 불균형 은 사회 양극화를 초래하면서 '성장=고용창출과 분배 개선'이라는 선순환 구도가 삐걱거리고 있다! .

하지만 인디언모드나 코아로직처럼 고용 있는 성장을 보이거나 부품업체로서 산업 의 허리 구실을 하는 이른바 '질 좋은 성장'을 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과거처럼 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동원해 생산성만 높이 는 경제구조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며 "고용과 균형, 혁신주도의 성장, 즉 '질 좋은 성장'을 하지 않으면 선진국 진입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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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spirinirony
Back to the History2007. 7. 20. 12:51

현재 KTB자산이 운용하는 KTB마켓 스타주식A가 90.8%로의 이익을 내고

뒤를 삼성그룹주 집중투자 펀드 3인방인 한국운용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1( 1년수익률 86.65%)'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1(84.45%)' '한국골드적립식삼성그 룹주식1(83.82%)'이 이었다.
한편, 주식혼합펀드 중에서는 대형성장주에 집중투자하는 'KTB혼합형'이 1년 수익 률 52.63%를 기록해 가장 성과가 좋았다.

대한운용의 가족사랑짱적립식혼합K-1과 인베스트연금혼합S-1, 뉴개인연금주식혼합S -1도 38.9~43.29%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채권혼합펀드에서는 대한투신의 개인연금주식3이 30.6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 였다.

지난주 총 펀드의 운용규모는 주식형이 34조7670억원, 혼합형이 44조9070억원, 채 권형이 49조177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Posted by aspirinir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