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Superficial2007. 6. 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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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돌려입기(2005, The SisterHood of the Traveling Pants)

감독 켄 크와피스
출열 애버 탬블린/블레이크 라이블리

2005/119분/드라마/모험/코메디

우선 할 말은 이 영화를 보라는 것이다. 그것도 꼭 눈물난다.

성장영화라는것은 아이들이 성장하면 힘든 일이나 슬픈 일들을 겪으면
그것을 이겨내고 자신을 찾아가는 내용들이다..

이 영화를 그런 성장영화라고 치부해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영화이다. 영화를 보기전 소설을 읽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소설에 내용을
그대로 옮긴건 아니지만 충분이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가 나에게 준 것은 너무나 많다.. 이영화를 보길 권하다..
여자분이라며 더욱더.. 아니 소설을 읽어보는것도 좋겠다..

참고 이영화에 감사하는건 앰버 탬블린을 만나게 해줬다는것이다.링에서도 나왔지만 별 주목을 봤지 못했다. 하지만 청바지 돌려입기에서
터프하지만 자신을 찿아가며 슬픈이별을 겪는 그녀가 제일 슬픈것같다..

터프하고 거침없지만 첫사랑에 아픔을 알아가는 브리짓

수줍음 많고 예쁘지만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사랑에 빠진 레나

반항적이지만 소중한 친구와 이별하는 티비

이성적이며 똑똑하지만 아빠에 결혼을 받아들여야 하는 칼멘

이 넷은 마술같이 모두에게 잘 맡는 청바지가 자신들에게 오면서 힘든
시기를 이겨나가며 자신을 찿아간다.

청바지 돌려입기 中에서..

"무섭니?"
"죽는건 무섭지 않아
그보다 시간이 무서워
시간이 충분히 없어서
내가 이 세상에서 어떤 곳에 있게 될지
알기도 전에 떠나야 한다는게 두렵지
내가 놓칠 것들이 두려워"

"브라이언이 10단계까지 가게 해줬어
포위된 궁전이 나오는 단계야..

중요한건 그들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거야"

"누구에게나 얼빠진 면은 조금씩 있는것같아
행복하다고 해서 완벽한 삶이 될수는 없어
어쩌면 완벽한 삶은 사소한 것들이 모인 건지도 몰라
청바지를 입는다거나 '용의 소굴'에서 새 단계를 올라가는거
그런 것들을 나쁜 것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말이야
우린 그런 걸 그냥 껵는지도 모르고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전부 같애..."

오~ 베일리

".. 내가 도망치리려고 했던 모든것들이 생각보다
빨리 나를 따라잡았어요. ..

"각자의 길에서 얼마나 멀리 간다 해도 서로에게 돌아가는 길을
언제나 찾는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뭐든지 극복할 수 있다
우리에게~ 예전의 우리 현재의 우리에게 미래의 우리에게
이 순간과 남은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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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spirinir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