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Superficial2007. 5. 17. 17:02
이  post는 2005.09.25 09:44 저의 싸이월드에 올려진 글로 블로그이전으로 재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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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 (The Village, 2004)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 와킨 피닉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월리암 허트

2004년 / 106분 / 스릴러, 드라마, 공포

나이트 샤말란 이란 이름과 반전이라는 영화장르 보고 너무 기대했다.

나이트 샤말란이 누구인가.. 반전영화의 메뉴얼을 만들었던 식스센스에 감독이 아닌가... 와 재미겠다..

"뭐 그런데로.... 재미있네.."

영화는 첫 5분의 화면들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궁금증을 던진다. 빨간 꽃을 보고는 놀라는 여인이 그 꽃을 땅에 파묻어버리는 장면..

영화가 던저주는 공포와 비밀은 대충 이렇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있는 조금한 마을에 그들만에 방식으로 규울을 정하고 어디에서 왔는지 모를 사람들이 사는곳.. 그곳은 비밀로 싸여 있는 것이 너무나 많은 곳이다.. 사람들은 입에 담지 못할 그들을 두려워하고.. 마을원로들은 절대 마을 경계선을 넘으면 안되다고 젊은 이들에게 겁을 준다..그리고는 나타나는 입에 담지 못할 그들...

이영화를 보면서. 난 생각했다...

"왜 마을사람들은 마을밖으로 나가 지 않는 걸까? 혹시 외계인에게서 도망쳐나와 숨어사는 사람들 이 마을을 벗어나면 지구가 외계인으로 뒤덥혀 있거나 고슴도치들이 지구를 정복하고 있는거 아냐...? "

내 추리는 너무 오버였다.. 스릴러영화나 반전영화를 볼때는 관찰력있게 봐야한다는 철칙을 잊고있었다..
(사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자막보는데 정신이 팔리는건 어쩔수 없었다)

반전 영화를 말할때 흔히 우리는 식스센스를 떠올린다.. 왜냐하면 그 충격은 엄청났으니까.. 그 반전 하나로 영화표가 아깝지 안았으니까..

오죽하면 식스센스를 개봉할 당시 영화를 보고 나온 어떤사람이 "브루스 웰리스가 유령이다"를 외치다가 맞았다는 애기까지 있을까 말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식스센스만큼 헉하는 반전은 없다.. 그런 반전은 분명아니다.. 이 영화의 반전이 주는 의미는 어쩜 슬플수도 있다..
어른들의 거짓말... 그리고 어른들에 잘못 아닌 잘못과 사회에 잘못이 낳은 반전일수도 있다..영화의 반전을 알게된 사람들은 그 마을 사람들을 이해할수 있게 된다..왜 그래야 했는지를...

하지만 이영화를 볼 몇몇 사람들은 기대하라 감독에게...
아마 그 몇몇사람들은 생각할것이다...

감독 너무해.. 혼자노는것도 아니고... 반전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야...

라는 엄청난 반전을 감독은 당신에게 줄수 있을테니...


Posted by aspirinir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