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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30 [NO.38] 자격증.. 흥. .별 어줍지않은 이야기
By Aspirinirony2007. 12. 30. 18:44
이 글은 나의 생각이며 혼자말의 중얼거림이다..
입과 눈과 귀를 막았지만 손가락이 움직여 글이란걸 쓰니 읽다가 애 뭐야~란 생각이 들어 답글을 단다면 환영이다.
대신 비난보단 비평과 생각의 차이를 느낄수 있는 의미적 주장이 필요하다..
그럼

Go.->

"야 이부분은 별루 중요하지 않으니까 그냥 이 부분도 넘어가.. 그리고 이 부분은 ~~ 이 부분은 ~~"
"야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해 시간 낭비하지 말고~~! 합리적 방법론..이론 C.8 "


회사나 학교 또는 학원 (이곳이 어쩌면 가장 심할지도) 그리고 심지어는 가정에서도..이런 사고가 유행하고 있다.. 당연하다는 듯이말이다.

먼저 난 우선순위를 매기며
"이것은 불필요하니까 넘어가고"
"이것은 시험에 나오지 않으니 시간 낭비.."
"이것은 별루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야." 이런 것들을 싫어 한다.. 매우라기 보단 중요함과 중요하지 않음의 차이를 현실적 결과론의 수치로 계산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별루 마음에 들지 않는다. [친구왈 "너 holden형 사고엔지을 장착했군냐?"]
세상에 모든건 각각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필요하기 위해 존재한다기 보단 존재함으로써 필요성의 영역안에 들어 가있는 거라 여긴다.
이 말이 어느정도의 모순이 있다는 건 인정한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필요성의 영역의 바깥쪽은 불필요함이며 이것은 중요하지 않는 것들이 되어버린다.
시험문제에 나오지도 않는 1+1의 정답 보다.. 저번 시험에 나왔던 루트4의 제곱근은? 이란 문제가 더 중요하므로 학교, 학원에선 이런것에 목을 맨다..

사실 1+1을 모르고 루트니 제곱근. 집합 미분 행렬 이런 단위의 상위 레벨로 올라갈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것을 현실화 시킨다.

가장 편안하고 이해의 편리성과 안정성의 예를 든다면 운전면허이다.
70점 이상의 점수, 사지선다형,, 운이 좋다면 모르는 모든 문제를 아무렇게나 찍었는데 합격해 버렸다. 이거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얼쑤 하며 좋아 날뛰는 그는 언젠가 그 행복만큼의 불운이 찾아 올것이다.
신호를 보지 못하는 운전자..
표지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차의 가장 간단한 정비조차 모르는 운전자..
결정판으로 실기에선 거품을 물지도 모르는 일이 일어난다.
운전전문학원에 등록한다면 당신은 99%합격이다. 합격을 했는데도 차를 몰고 시내를 나가지 못하는 운전자. 그리고 마트에서 주차공간이 있는데도 주차를 하지못하고 가장 넓은 옥상주차장에 주차선을 무시한채 2대의 차가 주차할수 있는 공간에 주차를 하고 마트에 가는 운전자. 하지만 그는 운전 라이센스를 가고 있는 운전자이다.

그런데 왜 이 말을 하는지 궁금했다면 이제 부터가 사실 주제이다.
라이센스 취득자는 실질적 실력을 갖추고 있는가?

라이센스라 함은 그 기술을 습득하고 기술을 사용할수 있다는 사람이란 의미로 국가나 기관에서 주관하여 발생하는 것이다.
라이센스의 의미는 거기에 있지만 현실적 의미는 승진과 취업 그리고 학점등에 있다..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중 상당수의 사람들이 진정 그 기술을 발휘할줄 아는가가 의심스럽운 경우를 난 이번에 당했다.
그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가 할줄아는 건 대략 컴퓨터를 on/off하는 것 뿐이다..

예전에 가장 혼란스럼 자격증이 인터넷검색사라는 것이 였는데 이게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것인지 정보통신부라는 기관이 주관한것인지는 잘모르지만 그 자격증의 의미가 도대체 무엇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현 시점에서 검색사라는 말이 필요하다면 그들은 다른 이들보다 보다 빨리 보다 많은 량의 정보를 수집할수 있어야 한다. 그럴려면 어디까지나 검색사이트의 검색엔진의 성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는 검색 문장을 집어넣는데 그치는 기술인냥 이해하게 된다

현재 검색시장은 정보의 질과 양을 정보검색사가 아니라도 누가 쉽게 찾고 이해할수 잇게 변하였다.
그리고 현재 누가 검색사 자격증을 따려고 하고 어느회사가 그 자격증을 인정해 주려하겠는가?
자격증의 의미는 어디로 갔단말인가?

현실적으로 프로그래머나 해커들은 자격증이나 MS인증아니 Oracle인증같은 것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정말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자격증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난 현재 지날같이 정보처리기능사자격증을 따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취업때문에.. 환장하는 과목의 단원에서 윈도우98의 부팅메뉴와 종료이다...
이거 뭔가 좀 이상하다. 라고 난 생각한다.
Posted by aspirinir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