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izomE_Bridge2007. 5. 7. 23:34

조금이나마 Blog에 기능적인 서비스를 추가하는 리뉴얼작업에서 내가 하고 있는 작업들이 현재 web player(power user)들의 사이트 리뉴얼작업에서 가지는 중점적 내용이 어떤 면에서 공통된 부분의 주제로 연결되어 있다는 현상을 발견하면서 현재 web을 사용하는 이들의 web play style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느낀다.

web people들은 이전과 현재에도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포털사이트의 mail, Blog, community, search 와 하나의 특화된 사이트의 서비스)들을 자신이 필요한 최적화된 서비스(가장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찾아가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전(web2.0)의 웹에서 web people들은 서비스제공 사이트의 공간의 벗어 날수 없었지만 서비스는 이용할수 있었으며 현재(web2.0)엔 이 공간이란 벽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자신이 원하는 공간안에 이식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차이점을 가지지만 공간을 벗어난다는 차이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서비스의 중심은 Blog라는 서비스공간의 확보에서 시작한다.

기존 홈페이지가 가지는 정보가치는 전문적 정보페이지가 아니고서는 개인적 공간의 webpage였으나 현재 홈페이지의 일반적 고유명사로 고착된 Blog에서의 정보가치는 web에서 취할수 있는 정보가치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까지도 가능해 질수 있다고 느껴진다. 그 이유는 광대한 web이 담고 있는 정보들을 정보 서비스 이용공간의 벽이 혜제되면서 마치 우주를 호주머니에 넣어버리듯 Blog란 공간안에 web의 정보들을 편리하게 조합하여 담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에 편승하여 어떤 정보의 특화된 사이트의 역활을 특화된 전문불로그가 대신하고 있으며 전문블로그의 포스트가 전문 정보 생산자의 정보성과 맞먹게 되자 Blog의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전문 정보를 찾기 위해서 우선 행해야하는 search는 전문 블로그 찾아라로 정보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이런 현상을 이용하여 사이트들은  Blog서비스를 제공하여 전문블로그를 육성하고 전문블로그에서 생산된 정보들을 제공하려 한다. 특히 뉴스사이트와 어떤 정보에 특화된 사이트들은 이 블로그들의 정보생산율을 높이려하는 블로그 사육시스템을 구축하려 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하여 Blog의 가치는 하나의 사이트페이지가 아닌 정보 생산공장으로 탈바꿈되어 가는 듯하다. 이젠 마치 web2.0 서비스는 bloger들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정보생산을 위한 정보생산기계부품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이런 현상에서 반발적인지 진화적인지 돌연변이 인지 모르지만 web을 다룰수 있는 전문 지식을 갖춘 개별적 web player들이 조금씩 Blog형태의 web2.0 서비스 이용 style을 자신들이 원하는 style로 재 창조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이며 이런 형태와 유사한 형태의 web player들이 늘어나고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web을 다룰수 있는 전문 지식을 가추고 있다는것이다. 이런 이들의 web2.0서비스 이용 style의 변화에서 가장 핵심은 Blog를 중심에 두지 않고 하나의 개별적인 서비스로 인식하는 것이다. Blog를 완전히 버리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Blog라는 공간에서 사용했던 web2.0 서비스를 Blog밖으로 끄집어내서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 형태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현상의 변화를 가장 대표하는것이 index page의 변화이다.
index page의 변화라는 것은 이전 자신의 홈페이지의 index page는 Blog의 최신 포스트나 프롤로그 형태에서 자신의 사이트페이지가 가지고 있는 서비스 카테고리를 먼저 보여준다는 것이다. index page에서 Blog, Community, web2.0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이 만든 또다른 형태의 서비스(포토,동영상,음악), 자신의 웹진페이퍼, 웹하드, 웹북마크, 뉴스RSS Reader로 자신만의 또다른 web2.0 을 만드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가능하게 만든것 또한 web2.0의 확장성과 이식성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사이트를 또하나의 포털화로 만들기 위해선 엄청난 web공간이 필요하다. 동영상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용량을 차지 하지만 동영상 서비스제공 사이트의 링크를 연결하고 자신이 만들거나 plug-in한 기능을 이용하여 이를 제조합하여 공간이라곤 고작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link source code 공간만이 필요하다. photo또한 링크로 해결하고 music또한 link로 연결한다. 트랙픽부분도 분산하여 해결할수 있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동영상, photo등등..이런건 Blog안에서 해결할수 있다, 하나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곳을 메뉴화 시킬수도 있다. 어떤 면에서 보면 Blog의 카테고리를 단지 밖으로 빼내버린것일수 도 있다. 하지만 Blog안에서 멤돌며서 plug-in으로 해결할수 없는 것과 단지 Skin만 바꾸며 이런 저런 변화를 추구하지만 지루해지는 Blog를 생각하면 이런 현상이 앞으로 web player에서 web people들로 옮겨 갈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어떤 면에선 이런 현상이 단지 취향적 기능변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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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spirinirony
RhizomE_Bridge2007. 3. 24. 21:32
우리는 정보를 가지고 살아간다.
가장 중요한 정보인 우리인간의 DNA를 시작으로 우리의 기억과 메모장, 일기장, 블로그, 컴퓨터text파일, 등등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오늘 난 나의 소중한 정보들을 잃어 버렸다...
뭐 기억을 잃은것도 아니고 돈을 잃어버린것도(돈으로 환산하자면 가치가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아니다..

단지 컴퓨터의 하드가 망가져 하드속에 있던 데이터가 모두 지워졌다..

Rey는 복제될수 있는 의미 없는 hyper-text정보들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종이로 인쇄된 정보 책에서 가치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뭐 어찌 보면 맞는 말이지만 책 또한 다시 발간되며 다시 수정되고 재해석되어 미래에는 작가의 의미가 변질될수 있을것이다..

어쩌면 W.셰익스피어가 원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지금의 것고 다를수도 있다..

산으로 가는 글은 그만 하고..

당신의 data safe zone은 어디인가? 아니면 당신이 data safe zone을 만든다면 어떤 형태로오 어떤 방식을 취할것인가??

우리의 기억속의 정보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 기억또한 변하여 본래의 오리지널정보가 아닌 자신의 정의에 의한 정보로 변질될수 있다..

그럼 종이로 된 정보물 일테면 일기장 수첩 인쇄된 양식의 정보문서들 이들은 잃어버리거나 손실될 위험이 없다고 할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불에 타거나 커피에 찌들여 어떤 조각의 
정보에 손실을 가져 오거나 그것도 아니면 종이는 부패하여 먼지로 살아져 버린다. 재 작성이란 정보보호법이 있겠지만 이또한 변질되지 않으니란 법이 없다..

심벌.. 의미를 가진 심벌 그건 어떤 측면에선 주간적 정보물일수 밖에 없으며 역시 시간에 의해 변질될수 있다.. 어떤 영화의 장면에선 언제나 떠오르는 기억또한 data이며 산, 바다와 같은 장소, 누군가에겐 특별한날이 될수 있는 시간의 심벌같은 것또한 기억이란 불안전한database로는 안전할수 없다..

그럼 가상적 공간에서의 데이터는 안전할수 있을까?
컴퓨터 파일속에 정보들은 삭제하지 않는 이상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물리적 손실로 인하여 모든 것이 날아 갈수도 있다.. 나의 경우처럼 backup하지 않는 자료를 담고 있는 하드디스크가 날아가면 정보는 사라진다.. 온라인으로 일종의 backup개념인 log또한 천재지변인 아닌 취중인재로 인해 삭제 할수도 있으며 누군가가 훔쳐갈수도 아니면 지워버릴수도 아니면 변형시킬수도 있다.. 만약 온라인 서버[log된 정보가 있는 사이트의 server]에 손실이 일어나면 그 정보또한 날아가버린다..

그런데 여기서 신기한것은 복제될수 있는 의미 없는 hyper-text정보들이 가지는 특성인 온라인상의 정보는 자신에게선 삭제되었지만 net 공간 어딘가에선 살아 있다는 것이다..이건 너무 억측인가? 할정도로 나의 주관된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구글에선 내가 삭제한 정보들을 보관하고 있으며 언제나 삭제하며 후회했던 야덩자료 또한 똑같은 정보가 존재하여 다시 나의 정보로 가지고 올수 있다.. [그러나 돈은 안되겠죠..은행의 나의 잔고 정보를 다시 가져올수는 없잔아.ㅠ.ㅠ]
하지만 이것도 억측이것 같다.
모든 정보는 변화하며 사라지고 재 탄생하며 다시 변화한다. 이 작업의 반복속에서 정보는 정보 자체로써의 존재는 살아 있으며 변화하는 정보는 오리지널 정보의 삭제가 아닌 정보의 존재적 진화가 달성된다는 것이다.. 변화는 진화의 행위로 인식되며 죽음은 탄생이라는 변화의 진화활동임을 알아야한다.

정보를 담아두고 그것을 쌓아가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 bloger들은 대체로 blog를 자료 창고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어떤 면에선 인간의 진화과정을 자기자신 안에서 이루어 나가려는 행위를 반증할수도 있다. 현대의 인간은 자신의 개체를 모든것과 분리된 독립계체로 인식하여 자기 자신이 탄생과 죽음까지를 진화의 시작과 끝으로 결정하려는 것 같다.. 너무 비약과 과장이 심할수도 있다. loger Aspirinirony vs Idnetity가 가지고 있는 생각함의 근원은 가까운 시간에 공개하려 한다.. 거의 책한권이 될만큼의  엄청난 바보적 text로 공개될것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나의 이동식외장하드는 큰파일을 빠르게 이동시키는 데만 사용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깨달음의 수업료는 고통이란건 이미 살면서 알고 있는 인생시험의 컨닝페이퍼였지만 역시 망각이란 감독관 앞에선 함부로 들쳐볼수 없구만..
Posted by aspirinir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