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Colour'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2.25 Cult Of Personality - Living Colour
Programing2007. 12. 25. 11:48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흑인들로만 구성된 최초의 Rock 밴드로 기록된 Living Colour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의 Rock 사운드의 드라마틱한 격동기에 흑인 특유의 리듬을 담은 펑키 메탈 사운드를 주도했던 그들이다.
프리 재즈 기타리스트 였던 Vernon Reid의 탁월한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재즈 세션맨 출신 흑인들의 Rock 사운드에 대한 '발칙한 도전' 이었던 이들의 등장은 데뷰앨범 Vivid 의 성공과 89년 Grammy Award의 '최우수 하드락 밴드' 부문을 수상하며 그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다음은 Skollia님의 블로그에서 발취한 감상평이다.

80년대 후반에 잠시 차트를 들락거렸던 4인조 흑인 밴드 <리빙 컬러>는 그야말로 시대가 무시한 밴드의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한)다. 83년 뉴욕에서 결성되어 오랜 클럽 세월을 보내고 87년에야 첫 앨범을 냈는데, 어떻게 본다면 레드 핫 칠리 페퍼스로 대표되는 당시의 새로운 장르(지금은 펑크 메탈이라고 불리는)에 편승한 밴드의 하나라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단정하기엔 너무나도 독특하고 탁월했다. 장르를 구획짖기 힘든 강인하고 힘찬 노래들... 만일 이 친구들이 백인 밴드였다면 세상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란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AOSTA카페에서 발취
'Cult of Personality'의 주인공, Living Colour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빙 컬러(Living Colour)의 코리 글로버(Corey Glover)가 1964년 11월 6일 출생했다.
리빙 컬러는 1984년 뉴욕에서 결성되어 약 10년간 활동을 펼친 록 그룹이다. '88년 여름에 데뷔 앨범 [Vivid]를 발표한 리빙 컬러는 'Cult of Personality'의 뮤직 비디오가 케이블 음악 방송을 통해 자주 방영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이 곡의 인기로 앨범은 플래티넘의 판매량을 기록한다. 또 이 곡은 '89년의 [그래미] 어워즈에서 'Best Hard Rock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한다(이후로도 리빙 컬러는 꽤 상복이 있었던 편이다). 메시지가 담긴 가사와 록에 근간을 두고 있지만 멤버들이 모두 흑인인 영향이라는 것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는 독특한 느낌은 다른 록 밴드들과 리빙 컬러를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이었다. '90년대로 들어서면서 그들은 두번째 앨범 [Time's Up]을 발매했고, 그럭저럭 차트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세번째 앨범 [Stain]은 '93년에 발매되었다. 하지만 대실패였고 좀 더 야심에 가득찬 다음 앨범을 준비하던 와중에 멤버들 간 충돌로 결국 '95년 해체되고 만다.
Posted by aspirinir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