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재즈 기타리스트 였던 Vernon Reid의 탁월한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재즈 세션맨 출신 흑인들의 Rock 사운드에 대한 '발칙한 도전' 이었던 이들의 등장은 데뷰앨범 Vivid 의 성공과 89년 Grammy Award의 '최우수 하드락 밴드' 부문을 수상하며 그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다음은 Skollia님의 블로그에서 발취한 감상평이다.
80년대 후반에 잠시 차트를 들락거렸던 4인조 흑인 밴드 <리빙 컬러>는 그야말로 시대가 무시한 밴드의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한)다. 83년 뉴욕에서 결성되어 오랜 클럽 세월을 보내고 87년에야 첫 앨범을 냈는데, 어떻게 본다면 레드 핫 칠리 페퍼스로 대표되는 당시의 새로운 장르(지금은 펑크 메탈이라고 불리는)에 편승한 밴드의 하나라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단정하기엔 너무나도 독특하고 탁월했다. 장르를 구획짖기 힘든 강인하고 힘찬 노래들... 만일 이 친구들이 백인 밴드였다면 세상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란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AOSTA카페에서 발취
'Cult of Personality'의 주인공, Living Colour
리빙 컬러(Living Colour)의 코리 글로버(Corey Glover)가 1964년 11월 6일 출생했다.
리빙 컬러는 1984년 뉴욕에서 결성되어 약 10년간 활동을 펼친 록 그룹이다. '88년 여름에 데뷔 앨범 [Vivid]를 발표한 리빙 컬러는 'Cult of Personality'의 뮤직 비디오가 케이블 음악 방송을 통해 자주 방영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이 곡의 인기로 앨범은 플래티넘의 판매량을 기록한다. 또 이 곡은 '89년의 [그래미] 어워즈에서 'Best Hard Rock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한다(이후로도 리빙 컬러는 꽤 상복이 있었던 편이다). 메시지가 담긴 가사와 록에 근간을 두고 있지만 멤버들이 모두 흑인인 영향이라는 것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는 독특한 느낌은 다른 록 밴드들과 리빙 컬러를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이었다. '90년대로 들어서면서 그들은 두번째 앨범 [Time's Up]을 발매했고, 그럭저럭 차트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세번째 앨범 [Stain]은 '93년에 발매되었다. 하지만 대실패였고 좀 더 야심에 가득찬 다음 앨범을 준비하던 와중에 멤버들 간 충돌로 결국 '95년 해체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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