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생활패턴 달라졌네 | ||
미국 코네티컷주 퀴니피악대에 다니는 대학생 J R 코완(역사학). 그는 휘발유 값이 갤런당 3달러에 도달하자 올 여름방학 계획을 수정했다. = 미국보다 휘발유 값이 2배 비싼 유럽연합(EU)은 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인접 국가로 국경을 넘는 일이 일상화됐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25일 워싱턴DC의 하루 지하철 이용객이 78만820명으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은 최근 "파키스탄에 CNG 탱크를 설치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휘발유 차량은 ℓ당 58루피인 데 비해 CNG 차량은 28.6루피가 든다. ◆ 월마트가 가장 타격 = 기름값 급등으로 소비자 패턴이 달라져 기업들도 울상이다. CNN머니는 "기름값이 오르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사람들이 바로 저소득층"이라 며 "이들을 주 고객으로 상대하는 월마트 등 소매업체들의 타격이 불 보듯 뻔하다" 고 전망했다. 실제 지난 5년간 추이를 보면 휘발유 값과 소매 매출은 높은 상관관 계를 보였다. 기름값이 오르면 소비자들이 매장에 덜 가게 되고 가더라도 지출을 줄이기 때문이 다.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의 마셜 코헨 애널리스트는 "기름값이 워낙 가파르게 올라 소 비자들은 지출 규모를 더 크게 줄이는 방식을 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국 정계도 초비상 =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고유가 정책에 대한 책임 공방이 일면서 32%대의 최악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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